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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기억 / SEPTEMBER 2015 / BY J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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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이 가고

  2014/12/21 22:12




  12월1일 일기


  새벽무렵

  흡혈귀도 아닌것이

  또 부산으로 차를 몰고 간다

  좋아하는 음악 빵빵하게 틀고

  넘어간다 (뮤즈)















  어두워지면

  광안대교위 도로는 참 아름답다

  고개를 돌리면

  저기 광안리해변가 건물들이 보여,




  사람들도 보이고

  조용하다

  난 고요함이 좋다



  애써 찾는편은 아니지만

  그런 상황에 놓이면 늘 좋았던것 같다



  침묵 또한 언어라는데

  내 침묵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사람들은 모른다

  다만 느끼는사람이 있을뿐

  그냥 먼가 있겠거니,,

  불가항력적인 일,어떻게 할수 없는일,



  어둡지만 결코 어둡지않다고 느끼면

  희안하리만큼

  아름답게 보이기시작한다



  그러니

  마음을 밝히고

  저 빛을 따라 가라













 



 

 



 


  사실 아빠가 아프셔서

  한달동안 너무 바쁘게 지냈다.

  패션만 알던 아이는

  그 큰 병원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이방인마냥 어리둥절했다


  블로그 알람이라도 오면

  기뻐야 하건만

  짜증부터 나는 나자신을 발견했고

  그날 이후론 이웃님들께

  나의 나쁜 기운이 전해질까봐

  알람을 꺼버렸다.









 


 


  새롭게 시작된 12월엔

  멋진 신상을 만들고 싶었고

  그렇게 새로운 클러치를 만들어서

  소개해드렸다.


  ...............





  암튼

  남은 12월과

  다가오는 새해엔


  보다 멋지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이웃님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



  작년 블로그를 할때 썼었던

  이 글이 생각이 나서 꺼내보았다


  내가 어디까지 내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불특정다수가 보는 이 공간에서 말할수 있을까


  다만 나는

  이 공간에

  조금이나마

  아버지를 기록해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 산소에서 바라본 하늘,












 


  같이 드라이브를 할때

  정말 좋아하셨던 장소,














  가능성 50은 의사의 거짓말,

  오랜시간 독한병을 앓다 가신 우리 아빠.

  서서히 바라보는 나날들의 연속,

  이런 상황에서조차

  감사할부분을 찾아낼수 있다는

  목사님의 이야기,


  남은 생을 즐겁게 살아가라는 조언들,

  아빠는 호흡이 목까지 차올랐을때조차

  목사님에게 농담을 하실만큼

  여유있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너무나 잘 알것 같다.

  우리 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었다는 걸,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버지를 위해.

  나는,,,





  가슴이 많이 아프면

  이성적인 머리가 돌아가지 않으니

  그건 천천히 생각해볼게요.



  아빠의 단축번호 1은 언제나 나였구요

  아빠는 마지막에 나에게 많은 의지를

  하셨던것 같습니다

  여기에 어떤 소중한 의미가 담겨있나요

  나는 이제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또 머가 있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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